예산 삽교중, 학년말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2탄! '꿈을 찾아가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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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중, 학년말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2탄! '꿈을 찾아가는 수업'
  • 입력 : 2024. 12.02(월) 16:00
  • 황신민 기자
예산 삽교중, 학년말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2탄! 꿈을 찾아가는 수업 /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예산 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는 3학년 학생들의 시험이 끝남에 따라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자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국어수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동안 국어 수업에서 '한 학기 한 권 책 읽고 서평 쓰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해당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배우고 느낀 점을 '진로 보고서'를 작성해 1년 동안 진행된 독서·진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책은 단순히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수업이었다.

이영의 국어 교사는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는 단순히 독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개인마다 진로에 대해 상담해 주며 진로와도 연계하도록 합니다. 1년 동안 독서 활동과 진로 탐색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초등교사가 꿈인 이0정 학생(중3)은 "최근에 <세계 최고의 교육법>이라는 책을 읽으며 특히 이스라엘의 토론과 하부르타 독서 교육법이 인상적이었어요. 유대인이 노벨상이 많은 이유가 어릴 때부터 이루어지는 교육의 힘에서 나오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한강과 같은 제2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독서를 통해 호기심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초등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진로 독서 보고서를 작성하며 미래 초등교사로서의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찰행정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김0서 학생(중3)은 “한 학기 동안 진로가 여러 번 바뀌었는데 책 읽기를 통해 경찰관에 대한 꿈이 명확해졌어요. <경찰과 속으로>,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와 같은 책을 읽으며 진로를 탐구했고, 최근에는 <덜미>라는 책을 통해 과학 수사 방법을, <프로파일러>라는 책을 통해서는 범죄 심리 연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앞으로 진로 책 읽기를 통해 형사, 프로파일러, 국정원 활동 등 세부적인 진로를 계속 탐색해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