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고, 체험형 삽교예절교실·테마가 있는 수학여행으로 힐링하며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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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고, 체험형 삽교예절교실·테마가 있는 수학여행으로 힐링하며 배워요!
  • 입력 : 2024. 10.31(목) 18:01
  • 황신민 기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삽교예절교실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예산 삽교고등학교(교장 이기향)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삽교예절교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4년 삽교고등학교 학교특색사업(공수배와 감성교육으로 바른 인성 함양)으로 실시 된 이번 삽교예절교실은 기존에 안동 도산서원 및 선비문화수련원에 방문했던 방식에서 '전통 속에서 진로 찾기 및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예절음식 만들기, 우리말 윷놀이, 효도 엽서 쓰기, 좌우명과 사자성어 붓글씨 쓰기, 명심보감 골든벨의 활동을 실시하며 체험형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다음 날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한국민속촌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생활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또한 2학년 학생들은 제주도로 테마가 있는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제주의 역사, 언어, 자연환경, 생활양식을 관찰하며 사회교과 등 고교학점제 선택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관찰,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며 학습의 연장을 목적으로 했다. 테마별로 제주 4.3 평화공원, 일출랜드, 성읍민속마을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산굼부리, 광치기해변, 정방폭포, 성산일출봉, 제트보트(주상절리) 등에서 지형 및 생태를 탐사했으며 981파크, 더마파크, 노형수퍼마켙 등에서 다양한 직업 세계 및 예술·심미적 활동을 실시했다.

삽교예절교실에 참여한 1학년 이○○학생은 "선배들이 원래 삽교예절교실이 숙박형으로 진행되었다고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숙박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웠지만 학교 안에서 붓글씨, 엽서쓰기, 윷놀이 등을 배우며 학업에서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인사할 때 미소를 지으며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고 고개를 숙이는 제대로된 예절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2학년 김○○학생은 "친구들과 제주도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시 올 수 없는 고등학교 생활에 가장 중요한 추억을 남긴 것 같아 뿌듯했다. 그리고 제주도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너무나 대조되는 두 얼굴을 지닌 제주도라는 점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많은 학교들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회,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여기서 수련(修鍊), 수학(修學)이라는 말 모두 인성과 학문을 연마한다는 뜻의 '닦을 수(修)'의 한자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수련회, 수학여행은 단순히 놀러간다는 의미만을 지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삽교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수련회와 수학여행은 배움과 힐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알차게 계획되어 있다.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배운 것을 실제적으로 관찰하며 죽어있는 배움이 아닌 살아있는 배움으로서 숨쉴 수 있는 삽교고등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