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캠프 실시3(캠프에 참여하는 2학년 학생들과 대학생 선생님)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예산 삽교중학교(교장 이홍주)는 겨울방학 중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해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기부추진단과 함께하는 ‘인연’캠프를 진행했다.

삽교중학교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교원대학교 학생 20명이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했다. 교육기부활동은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과 자아성찰, 진로탐색, 1:1 멘토링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CSI 삽교 수사대: 사건의 범인을 찾아라!’,‘도전! 정보 부르주아’,‘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걸 몰랐네?’등으로 꾸며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창의력을 증진하며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한국교원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캠프 모습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양소영(한국교원대 2학년) 학생은 “4일간 유익한 캠프를 만들고 싶어 오래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가는 것 같다.”라고 하였으며, 김한결(삽교중 2학년) 학생은 “캠프를 통해 과목별 공부법과 바람직한 진로 탐색 방법을 알게 되었고, 4일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아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정재윤)는 “4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우리 학생들과 대학생 선생님들 사이에서 이런 시너지가 만들어지는 모습에 놀랐고, 앞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캠프를 지속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삽교중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대학생 선생님들과 새로운 경험을 쌓고, 스스로의 꿈과 끼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알찬 겨울방학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