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화재가정에 나눔하우스를 설치했다. [사진제공=서산시자원봉사센터]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 센터장 김택진)는 4일 화재가구 나눔하우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가구는 지난 1일 운산면 상성리에서 축사 내 전기누전으로 인해 주택전체가 전소됐다.

이에 운산면은 자원봉사센터에 긴급 재난재해 지원용 나눔하우스 지원을 요청했고, 이어 베이비부머봉사단(회장 송원후), 굴삭기 봉사단(회장 이병일), 재난재해 안심봉사단(회장 신정국)에서 현장에 출동 이동식 주택 나눔하우스를 설치했다.

이날 대산컨테이너(대표 최태환)가 크레인을 지원했고, 베이비부머봉사단과 굴삭기 봉사단에서 나눔하우스 설치, 보일러, 상하수도 작업을 실시했으며, 재난재해 안심봉사단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식사와 간식 등을 지원했다.

재난재해 지원용 나눔하우스는 현대오일뱅크가 지원하는 1%나눔둥지 사업으로 베이비부머봉사단 주축돼 설계, 제작 등에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한편 나눔하우스는 지역의 재난 및 화재 등으로 주택이 전소되거나 주거공간이 열악한 경우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