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취약계층 노인에게 영양식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미'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 봉사자를 격려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서산시자원봉사센터]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 센터장 김택진)는 지난 23일 취약계층 노인에게 영양식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미'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 봉사자를 격려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서산수골프앤리조트(대표 이규완)의 사업비 지원으로 행복드림봉사단(회장 한옥화)이 주축이 되어 지난 1월 18일 떡국떡과 손 만두를 시작으로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를 맞아 팥죽과 갈비찜을 마지막으로 매회 5개 동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80명에게 전달하며, 총 14회 330여 명의 봉사자 참여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단을 정하여 내 부모님께 드릴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봉사자들의 얼굴엔 흐뭇함이 베어 있었다.

김택진 센터장은 "그동안 행복나누미 사업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은 음식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도 함께 받으셨을 거라 믿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