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충남 예산 덕산초등학교에서는 12월 1일 3~5학년 학생들이 모여 내년 전교학생임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펼쳐졌다.

보통 학기초에 실시되는 전교학생임원 선거이지만 이번 전교학생임원 선거는 새학년 초부터 학생들의 활발한 자치활동을 위해 12월에 실시됐다.

6학년 전교학생회장, 부회장후보 5명과 5학년 부회장 후보 4명의 학생들은 보다 좋은 학교,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저마다의 공약을 준비하여 유세활동을 펼쳤다.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6학년 학생들도 후배들을 응원하고 아낌없이 조언해주는 모습에서 돈독한 선후배간의 모습을 보여줬다.

후보로 나온 학생들은 자신들이 꿈꿔온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공약을 자신감 있게 발표했으며 투표에 참여하는 3~5학년 학생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주의 깊게 경청했다.

이날 펼쳐진 선거로 전교임원으로 당선된 학생들은 방학기간에 내년 학생회 활동을 위해 하고 싶은 일들,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보고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내년 학생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덕산초등학교는 이번 선거로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가는 덕산초등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