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지난 25일 개화초등학교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안전한 학교만들기(안전맵핑 교육)’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충청남도교육청 행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초빙 전문강사를 통해 진행됐다.

안전맵핑 교육이란 동호회, 학생 동아리 등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공통의 안전 목적을 가지고 생활주변에서 특정 사회문제나 지역이슈, 지역정보 등을 지도정보로 수집·공유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안전맵핑 교육을 통해 학교 안전지도를 구축하고 기성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단체의 각종 관심 정보를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안전지도로 나타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제작된 안전지도는 학교, 시민단체 등의 안전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전맵핑 교육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안전맵핑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오리며 안전지도를 만든 것이 너무 재밌다. 나의 안전지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화 교육장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진 안전맵핑 교육이 전문강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체험한 안전맵핑 교육을 통해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르고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