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는 지난 10일 당진시청에서 (재)당진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류제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 이하 발전본부)는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과 지역 쌀을 구매 아동센터 등에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발전본부는 지난 10일 당진시청에서 (재)당진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영호 환경대외협력실장, 유영창 (재)당진장학회 이사장, 이한복 당진시 평생학습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장학사업은 당진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학생들에게 안정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재)당진장학회를 통해 성적 우수 및 생활 여건 취약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1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약 20억 원에 달하는 한편, (재)당진장학회 별도로 당진발전본부장학회를 운영, 지난달 27일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 517명을 대상으로 약 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당진발전본부는 이에 앞서 9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지역아동센터에 5백만원 상당의 지역 쌀과 가래떡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당진발전본부는 이에 앞서 9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지역아동센터에 5백만원 상당의 지역 쌀과 가래떡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김미경 당진시 아동친화팀장, 이연희 당진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건강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진발전본부는 가래떡 12박스 및 쌀 107포 등 총 5백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12곳의 관내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황영호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은 "최근 경제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기탁장학금이 지역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 취약계층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