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가온 프로그램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에 걸쳐 삽교중학교, 대흥고등학교, 삽교고등학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꿈가온'을 진행하고 있다.

『꿈가온』은 ‘꿈’과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 ‘가온’이 합쳐진 말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 가운데 있다는 뜻을 품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건전하고 건강한 사고를 길러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꿈가온』프로그램은 ▲ 그림책 이야기 치료 ▲ 아기자기 원목 하트 꽂이 ▲ 향기 가득 왁스 타블렛 ▲ 걱정 인형 만들기로 구성되어 학교별로 세 가지 체험활동을 각각 경험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며 심리적 안정을 경험했다. 나무공예와 향기를 담은 소품을 개성있게 완성하며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그림책 이야기 치료는 동화책을 활용한 자기만의 특별한 인생 무대를 꾸며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꿈가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진로와 학업에 대한 동기를 찾아 꿈을 향해 멋진 학교 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