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임성중학교(교장 이보현)에서는 교장선생님과 전체 학생 혹은 학생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자주 연다. 이번에는 학생회 임원과 대화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3일 학생의 날을 즈음하여 마련한 이번 학생자치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교장 선생님 당부말씀 순으로 전개했다.

학생들은 사물함 보수 및 수리를 요청했으며 책걸상 교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물함은 빨리 보수하고 책걸상은 내년 예산을 세워 교체해 주기로 그 자리에서 약속했다.

현재 전교생 47명인 임성중학교는 위상이 높아졌지만 학생회 임원들이 앞장서 학교 홍보 요원이 되어 주기를 부탁했다.

2학기에 새로 들여온 헬스 기구를 많이 이용하여 무엇보다 안전하게 사용법을 익혀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실외 운동기구 설치 장소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학생들의 이동 동선과 무엇보다도 안전한 곳에 설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화장실 사용 시 물 내린 후까지 반드시 확인 후 화장실 문을 닫을 것을 마무리로 학생회 즈음한 간담회를 마쳤다.

한 학생은 "교장실은 지나다가 들르는 곳이고 교장실에 늘 먹을 것이 있어 참 좋다."며 "이런 간담회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임성중학교 교장실은 항상 문이 열려 있어 민주적 의사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