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27일 예산군청에서 2022 예산 특수교육 한마음 예술제를 실시했다.

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한마음 예술제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최재구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등 내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예산 특수교육 한마음 예술제 개최를 축하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회와 예산 관내 학생들과 교사들의 다양한 예술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작품 전시회는 예산군청 1층 전시실에서 19개교가 참가하여 약 230점 내외의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공연에는 11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6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꿈과 끼를 펼쳤다.

정건영 트리오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전자공고의 통합학급 학생들과 함께하는 ‘베리타스 중창단’은 노래 3곡을 멋있게 성악가처럼 무대를 장식했다.

‘나의 꿈 발표’는 예산 꿈빛학교를 비롯하여 6개교의 학생이 참여하여 미래에 대한 포부를 자신감 있게 발표했으며, 마음을 전하는 편지 코너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각각 참여하였는데, 특히 예산초 김수진 학부모님의 사랑하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감동의 무대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신암초 학생들의 댄스, 통합학급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신양초 사물놀이, 예산중 한우주 군의 BTS 댄스, 붐웨커 연주메들리, 예산꿈빛학교와 예산초 학생의 피아노 연주 등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엿볼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이번 예술제를 통해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예술적 재능과 능력, 열정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문추인 교육장은 "예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2022 예산 한마음 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으며,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멋진 소통의 장을 경험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예술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앞으로도 예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경험하고, 멋지게 성장하는 데 좋은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