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양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청양 청남초등학교가 26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미목장 공동교육과정 수업나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통합 교과와 연계하여 장곡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가을의 풍경과 열매를 오감을 통해서 관찰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근학교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수업나눔은 1학기에는 교실수업 중심으로, 2학기에는 현장체험 중심으로 각 학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 날 현장체험 중심의 수업나눔은 2학년 11명 학생들의 참여로 가을에 대한 이야기와 놀이 활동으로 진행되었고, 맛있는 점심까지 함께하므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수업에 참여한 청남초 2학년 윤00 학생은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보다 직접 밖에 나와서 수업을 진행하니 가을 공기도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청남초 윤복자 교장은 “소인수 학급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을 함께 하므로 교육적 효과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바른인성 지도에도 도움이 되므로 지속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