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홍성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홍성군과 홍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K-POP고등학교와 TJB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5회 글로벌 청소년 K-POP콘테스트 (부제:기획사 연합오디션)”가 지난 10월 22일(토) 최종결선을 끝으로 53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제5회 글로벌 청소년 K-POP경연대회”는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국내·외 548개팀(국내 467개팀, 해외 81개팀)이 신청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중등과 고등부문은 댄스와 보컬 2개부문, 해외부문은 단일 부문으로 신청을 받았다.

예선은 9월 21일~23일까지 사전 제출된 영상을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본선은 10월 4일~7일 까지 각 부문 30개팀씩 총 120개팀이 진출하여 4일간에 걸쳐 광천문예회관에서 대면방식의 치열한 경연이 진행됐다.

또한 결선은 본선을 통해 선발된 각 부문 5개팀씩, 총 20개팀이 지난 10월 22일(토) 홍성읍 특설무대에서 최종결선 진출을 위한 경연을 치뤘으며, 최종결선은 당일 저녁 7시 30분 8팀이 진출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됐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번 대회가“기획사 연합오디션”이라는 부제가 의미하듯이 YG, 카카오, 마루 등 국내 23개의 쟁쟁한 엔터테인먼트사들이 공식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비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업체 20여개사를 포함 5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경연대회 및 기획사 연합오디션으로 진행됐다.

일부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기획사와 미팅 일정을 잡기도 하는 등 수많은 기획사도 이번 대회를 주목하게 됐다.

5회째를 맞이하는 본 콘테스트가 작년 4회까지는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중학생 K-POP경연대회”로 진행이 되었으나, 4회까지의 대회를 통해 충분한 역량과 가능성이 확인되어 올해 5회 콘테스트부터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 부분과 해외부분까지 확대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대회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은 “본 대회가 K-POP과 관련, 대한민국 최고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하며 “본 대회를 통하여 쇠락해 가는 지역사회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홍성』, 『젊은 충남』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군청 관계자는 “K-POP경연대회는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홍성지역, 나아가 충남지역의 문화 및 경제발전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사료되어 앞으로도 예산지원 등 대회를 키워나가는 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청소년 K-POP콘테스트의 최종 결선 무대는 오는 11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50분 TJB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