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당진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남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숙)은 13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의 다양한 인문학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2022 당진 인문학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진 인문학 공감 콘서트는 1부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 2부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됐는데, 국악 공연은 6인으로 구성된 서의철 가단이 “당진 풍류”를 주제로 남도 굿거리, 경기 민요, 팔도 아리랑 등을 불러 흥이 넘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인문학 특강에서는 이정록 시인이‘시와 살림’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였는데 37년간 교사로서, 또 32년간 작가로서 살아온 그동안의 아이들에 대한 진심과 삶에 대한 깨달음을 자신의 작품 세계와 시인만의 유쾌한 언어로 풀어내어 청중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

김희숙 교육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오늘과 같은 시간이 매우 소중하며, 내년에는 학생과 교원을 위한 더욱 풍성한 인문학 한마당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