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양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10월 11일(화) 청미목장(청남초, 미당초, 목면초, 장평초) 공동교육과정으로 6학년 체육교과와 연계한 볼링 체험을 실시했다.

체육교과와 연계된 이번 체험은 볼링 게임의 기본동작을 알아보고, 안전수칙을 지키며 볼링을 했다.

면 소재지에 위치한 작은학교라 볼링장에 가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지만, 흥겨운 음악과 조명 속에서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볼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4개교 6학년 22명의 청미목장 학생들이 모둠을 만들어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즐거워했다.

볼링장에 처음 와본 김OO 학생은 "무거운 공을 들고 레인을 걸어 목표 지점의 핀을 향해 힘껏 공이 굴렸는데 잘 굴러가던 공이 다른 곳으로 갈 때 너무 속상했지만, 친구들과 서로 응원해 주면서 경기할 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청남초등학교 황OO 교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가 되고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주며, 작은 학교의 단점을 보완한 공동교육과정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