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 모습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남 예산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 또래상담동아리 회원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10월 4일 현관 및 교문 앞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논하는 대상이 친구라는 통계에 기반하여 영향력이 큰 또래 집단의 상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고위기 진행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또래상담동아리를 조직했다.

학기초 7명으로 또래상담동아리를 조직한 후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2시간의 연수를 했다. 그런 후 또래상담동아리 회원으로 지켜야 할 윤리의식 교육을 받은 후 활동을 해 왔다.

오늘 진행한 생명존중캠페인은 생명존중 문구가 적힌 피켓을 만들고, 그 문구를 말하는 친구들에게 간식도 줬다. 또한 생명존중 4행시도 지어 완성된 작품은 교실 복도에 전시할 예정이다.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박성규 학생은 "친구들끼리 사소한 다툼이 생길 때, 친구들이 저를 찾아 중재를 부탁할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친구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예산 고덕중학교는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타인에 대한 존중의식을 배워, 배려 있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