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을 수상한 이태진 과학해설사 [사진제공=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김용정)은 지난 26일 14시 국립중앙과학관 및 한국과학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에 이태진 과학해설사가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22년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과학해설사들이 약 8분 내외의 시연을 통하여 과학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전국과학관 간 정보 교류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과학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회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태진 과학해설사는 '누리호, 지구를 박차고 우주로'라는 주제로 작용과 반작용, 중력, 각운동량 보존 등의 과학 개념을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 전시되어 있는 체험물과 손수 제작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주제를 설득력 있게 전달해 과학해설사 역할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태진 과학해설사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참신하고 재미있는 과학해설 기법을 공유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해설사가 대중에게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정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과학관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과학 해설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