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재교육원 2학기 현장체험학습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현섭)은 지난 17일 예술영재교육원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본 현장체험학습은 서울에서 이루어졌으며, 미술 전시회 관람, 뮤지컬 공연 관람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인솔 교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천안에서 서울까지 이동하였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낯선 만남’이라는 서예전을 관람했다.
학생들에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미술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고, 앞으로도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다양한 관람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니버설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예술회관)로 이동하여 뮤지컬 [삼총사] 공연을 관람하였다. 학생들은 뮤지컬을 감상하며 배우의 연기와 춤, 앙상블, 무대미술,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나 무대 배경을 꾸미는 일을 하고 싶다는 학생도 있었다. 많은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절대 가지 못할 현장학습’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예술영재교육원이 아니면 알 수 없을 전시와 공연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은 충청남도 유일의 초등학생을 위한 예술 영재 교육 기관으로 2022년 현재, 음악, 미술, 무용, 풍물 영재 학생 총 75명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있다. 수준별 영재 교육, 사사교육과정, 체험학습 등 학생의 영재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초등 예술 영재 육성에 힘쓰며 충남 예술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3학년도에도 초등 예술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공고 및 선발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며, 충남도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