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서산시청]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석남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운영하고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랑방」이 지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랑방은 마을단위 모임이나 단체 행사 등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에 직접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여 문화욕구를 충족시켜드리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다.

또한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 예정인 석남동 주민총회에 대한 홍보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증진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지난 6월 예천11통(서희아파트)를 시작으로 장2통, 예천7통(푸르지오A), 예천3통(예천 현대A), 양대2통, 장1통에서 문화사랑방을 열어 색소폰, 가야금 연주와 진도북춤 등의 공연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고,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다.

문화사랑방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동사무소를 찾아가지 않고 동 관계자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와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형정 석남동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활기를 잃은 것 같은 시기에 찾아가는 문화사랑방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힘이 난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자치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김선수 석남동장은 “마을단위별 주민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연말까지 문화사랑방을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문제점은 해결하고 궁금증은 해소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랑방은 연말까지 마을단위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주민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