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14일 2022학년도 2학기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개강을 맞아 대천고등학교, 대천여자고등학교를 격려방문했다. [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지난 14일 2022학년도 2학기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개강을 맞아 대천고등학교, 대천여자고등학교를 격려방문했다.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진로학업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지역사회, 대학과 연계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이다.

보령교육지원청은 대천고등학교를 거점으로 공학일반, 철학, 교육학A, 심리학A, 창의경영 5개 과목, 대천여자고등학교를 거점으로 공중보건,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인공지능 기초, 교육학B, 심리학B, 아동생활지도 6개 과목을 개설하여 보령지역 고등학생 111명에게 새로운 과목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학생 희망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3개의 새로운 과목을 추가해 다양한 과목의 소인수 과목을 개설,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교육학 수업에 참가한 대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진로설계와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김영화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만족하는 강의가 되어야 한다"며 "거점학교와 지도 강사,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