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중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현섭)은 14일 서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서천지역 초·중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와 공연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자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지역으로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은 신명 나는 국악과 클래식한 요소가 어우러진 국악관현악을 웅장하게 연주하고, 대금 관현합주곡 협연과, 학생들에게 익숙한 영화 OST를 판소리로 들려준다.

세계 명곡 기행과 세계 민요 기행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50명의 연주자와 협연자가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깊이 있게 표현한다. 학생들은 전문 연주가의 연주를 생생하게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이현섭 원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만에 선보이는 농ㆍ어촌 지역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한마당이다.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고자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12일은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홍성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