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음암면 한다리전통문화회관(左)과 서산경주김시 고택(右)에서 음암중학교 전교생(120명)과 함께 역사∙문화 체험 [서산시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9월 14일(수) 음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는 「2022년 주민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내고장 역사 속으로 풍덩~!] 사업은 음암면 관내 중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서산경주김씨 고택, 정순왕후 생가, 오청취당 시비 등 역사 유적지구를 탐방하고 떡살무늬만들기, 장승만들기, 전통놀이체험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 고장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우리 고장의 역사를 이해하고 청소년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민속체험으로 떡살무늬와 장승만들기체험을 통해 직접 전통떡을 만들어 먹어 보면서 전통 음식과 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음암면 주민자치회 조상일회장은 “오늘 행사는 음암면의 학생들에게 자기가 태어나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이해하며 이를 토대로 애향심과 나라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음암면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음암면주민자치회가 미래의 지역 일꾼들에게 내고장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는 역사정신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음암면을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