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에서는 9월 8일 10시에 총동문회장님이 코로나 19로 인해 암울한 2년을 보낸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비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들고 교장실로 찾아오셨다.


2020년에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되어 2023년 1학기에 총 3개 교사로 되어 있는 건물을 해체하고 새로운 모델의 학교로 짓는다.

코로나로 인해 아직도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동문들이 기억하는 학교에서의 마지막 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전달해줬다.

추억이 사라지니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수가 줄고 있는데 본교만 올해 5명의 학생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교의 발전을 기뻐했다.

마침 제61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관악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도 접하게 됐다.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동문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는 덕분에 본교의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찾고, 그것을 키워가는데 집중할 수 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너무도 필요하다.

그런 관심과 사랑 덕분에 본교의 학생들은 건강한 사회 구성원들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