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61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모습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현섭)에서는 2022년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61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간 중단되었던 단체부문 음악경연대회로, 46개 학교 팀 총 1,680명의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단체 부문 음악 경연 대회는 양악 합주(현악, 관악, 관현악), 국악 합주(가야금 병창, 가야금 합주, 국악 관악, 국악 관현악), 합창 부문으로 8가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합창, 관악, 관현악 합주와 같은 단체 부문 경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상황에서 운영과 지도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가족들의 노력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부여여자중학교 교사 정OO은 "작은 학교에서 처음 대회를 준비하느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생들이 모처럼 모여서 음악 활동을 하는 자체가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성정중학교 교사 김OO은 "우리 학교는 해마다 대회를 출전했기 때문에 2년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아직 코로나 이전 만큼은 아니지만 음악 활동이 활성화 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은 이번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충청남도 음악교육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침체되었던 교육 활동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