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천안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정선형)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부산일보·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축구협회와 고성군축구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59회 청룡기 대회는 총 40개 팀이 참가하여 2주간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30일 오후 6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조종화 감독이 지도하는 천안제일고는 결승전 상대로 경기FC광명시민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국체전 충남대표선발전, 금강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 이어 이번 청룡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둔 천안제일고 축구부는 전국대회 3관왕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여 8월 왕중왕전, 10월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승팀인 천안제일고등학교는 수상 부분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지도자상에 조종화, 우수지도자상에 김정빈, 최우수선수상에 손 휘, 득점상에 김성현, 수비상에 곽승민, GK상에 김윤형이 각각 수상자가 되었으며 토너먼트 경쟁 중에도 4강까지 단 1개의 경고만을 기록하며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