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예산군 대술중(교장 조은형)은 지난 25일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멘토들과 매칭하여 하계 방학중 대학생 재능기부 캠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학생 재능 기부 캠프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개념에 대해 배우고, 이에 따라 환경보호, 세계의 다양한 사회·문화 학습,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다.’는 교육 목표 아래 4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1일차 ‘ESG가 뭐예요?’, 2일차 ‘지구를 지켜라’, 3일차 ‘국제시민으로 살기’, 4일차 ‘리더의 덕목 기르기’라는 학습 주제로 샴푸바 만들기, 옷 리사이클링 명화만들기, 세계의 간식 체험, 지구마블 게임, 그동안 익혔던 환경지식을 바탕으로 팀별 환경지키미 활동을 개발하여 발표하기 등 다양한 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3학년 김은영 양은 “대학생 캠프라 해서 공부만 하는 줄 알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여러 활동과 게임을 통해 ESG에 대해 공부하고 편리함 속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너무 만족스러운 캠프여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술중학교는 겨울 방학 중에도 대학생 재능 봉사 캠프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글로벌 리더로서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