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육공동체사진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제로 웨이스트' 고체 치약 및 커피설거지 비누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것으로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폐기물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환경 보호 운동이다.

학부모회 주관 학교참여 교육활동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일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학부모활동실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학부모교육공동체사진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이번 행사는 학생 구강 건강과 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심어주고 자원 재활용으로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으로 만든 치약과 비누는 2학기 개학 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학생 화장실에 비치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인애 학부모회장은 "세계적인 움직임인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고 재활용 비누를 나눔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생활 속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에 앞장서 자녀들이 살아갈 지구가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으로 남을 수 있도록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익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웅 교장은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학부모 간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