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음암회는 모교인 음암중학교 역도부를 후원했다. [사진제공=경인음암회]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음암중학교(교장 류병남)의  5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경인음암회(회장 안창수)의 모교 사랑이 감동을 주고 있다.

경인음암회는 28일 이 학교 역도부에 훈련지원금으로 이백만원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인음암회는 모교 역도부의 훈련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의 뜻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암중학교 역도부는 창단 이후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유능한 선수들을 배출해 왔으나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선수모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인음암회의 후원이 역도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창수 회장은 "음암중학교 역도부 선수들이 교장 선생님, 감독, 코치 선생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훈련하여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고, 음암중학교 역도부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