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본부 전경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류제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오는 30일 석문중학교에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석문면 진로·진학 개별상담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사업은 양질의 교육 또는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석문면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개별 솔루션 상담과 특강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농어촌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석문면에 거주하는 30명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30일(토)을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적성탐색을 통한 진로방향성 수립 ▲목표 고등학교, 대학교 설정 ▲학과 소개와 교육플랜 수립 ▲자기주도학습 기반의 공부법 등을 주제로 맞춤형 개별상담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1회차 교육에서는 5명의 교육전문가가 참여해 학생의 진로 방향성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당진발전본부는 상담과 교육정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 대치동 출신 전문가를 다수 초빙한다.

신중순 석문중학교장은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느끼길 바란다"면서 "특히 서울의 우수한 강사진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학생, 학부모, 나아가 교사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육을 기획한 당진발전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에 영어 원어민 교사, 체육특기생, 특별 학습활동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