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중 전통예절 체험 인성교육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에서는 지난 19일 5,6교시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전통예절 체험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김태현(충효예 실천운동충남연합회 회장)님은 '예절이란 무엇이며, 예절을 왜 지켜야 하는지' 와 예절의 다양한 예시를 통해 예절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실행과 실천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다.

2번째 시간에는 한복을 직접 입어보게 한 후 한복 예절에 대해 설명했다. 절이라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에게 공경하는 뜻을 나타내는 동작으로, 공경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였다. 대상에 따라, 횟수에 따라 절의 요령은 달라짐을 몸소 해 보게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예절이 갖는 힘을 체윽하면 두 배의 가치가 돌아오며, 예절의 기술은 모든 인간관계를 향상시킨다는 그라시안의 이야기를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1학년 박현진군은 "그동안 예절 교육은 고리타분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교육을 받아보니 제가 그동안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절의 다양한 종류와 언제 어떤 인사를 해야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예절은 공동 생활을 유지하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절차이다. 본교는 학생들에게 예절교육을 통해 인간성과 도덕성이 구현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