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새활용 북아트 체험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길재환)은 청소년 독서 동아리 3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활용 북아트 체험을 7월 16일 운영했다.

새활용이란 '업사이클(Up-Cycle)의 순화어로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의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특강은 버려질 운명의 낡은 그림책에 예술성을 더해 나만의 책나무 조명을 탄생시켜, 새활용의 중요성을 알고 책의 가치를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 독서 동아리 한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접고, 붙여서 낡은 그림책을 반짝거리는 조명으로 재탄생 시켜 기분이 남다르고, 침대 옆에 두고 항상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독서 동아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독서를 통한 자기주도적 독서습관과 청소년 토론문화 확산을 목표로 올 10월까지 지속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