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15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15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질적인 화재 대피 체험 교육이 가능하도록 수업과 동영상을 통해 대피요령을 먼저 익히고, 화재가 난 상황을 실감나게 가정하여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화재발생경보가 울리기 시작하자 학생들은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춰 계단과 휠체어용 경사로를 이용하여 대피를 시작하였고, 교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유도하는 유도등을 보면서 선생님을 도와 이동이 불편한 친구들과 함께 대피했다.

올해 3월 1일 자로 개교한 예산꿈빛학교는 이번 첫 화재대피훈련을 시작으로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하여 학생 장애 특성에 맞게 대피 방법을 체득하는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자 계획했다.

예산꿈빛학교 교사는 "이동이 불편하거나 쉽게 당황하기 쉬운 장애 학생들이기 때문에 대피 훈련 요령을 제대로 체득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