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 14일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예술인문경영 노블레스 제3기 최고위 과정에서 특강을 했다. [사진=조규선 전 서산시장]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류제석 기자 = "농사를 지으면서 농사는 잡초와의 싸움이요. 사람은 잡다한 마음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음의 중요성, 사람의 생각이 운명을 만듭니다. 성철스님은 팔만대장경을 똘똘 뭉치면 마음 心 한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조규선 전 서산시장(서산장학재단이사장)이 지난 14일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평생교육원 예술인문경영 노블레스 제3기 최고위 과정 특강을 시작하면서 한 말이다.

이날 조 전 시장은 '창의적인 나를 찾는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인간의 삶은 자신의 생각이 만들고 자신의 생각이 바로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것은 바로 인간의 꿈”이라며 “꿈이 현실을 창조하고 꿈이라는 재료로 미래가 만들어지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시장은 "우리 사회의 엄청난 격변기를 거치면서 인류는 새롭게 기회를 잡아 떠오르는 사람과 기존의 관습에 얽매여 도태하는 사람으로 극명하게 나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떠오르는 사람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성으로 지혜로운 판단을 하고 따스한 인정으로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서대 예술인문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으로 맺은 인연은 매우 소중하다"며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알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 내면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도록 자극하는 불씨가 되어 성공과 행복, 고귀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지문환 한서대 평생교육원장, 박수복 주임교수, 이경복, 김창환, 김가연 연구교수, 박종춘 최고위과정 총동문회장, 변수진 2기 회장, 유현민 3기 회장, 최동해 후원회장, 이정무 고문, 강문수, 가선숙 서산시의원,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가재군 서산포스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