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16일 46주년 창립을 맞아 산티아고 카페&레스토랑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당진지역사회연구소]

[코리아인경제신문/당진] 류제석 기자 = 당진지역사회연구소(소장 장수덕. 이하 지사연)은 지난 16일 46주년 창립을 맞아 산티아고 카페&레스토랑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심의수, 한상화, 전영옥, 김선호, 박명우, 전선아 시의원과 이철수 충남도의원, 김태한 32사단 98연대 2대대장 등이 참석했다.

장수덕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연구소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축소 연기하는 등 영역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었지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시장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고, 당진시 민선 6, 7기 성과와 8기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사연 전 위원은 당진시의 미래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46년간 지역의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방안까지 모색해 주는 지사연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당진은 50만이 살 수 있는 도시로 정부 승인을 받았지만, 인구는 줄어들고 있어 공무원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지사연에서 당진의 문제점을 제시해 주고 연구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은 "공직에 있던 시절 지사연이 당진지역사회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것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지사연이 연구하는 당진시 문제나 해결방안들은 시장님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함께 토론하고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이강일 교수의 '21세기 미학의 영향과 당진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문화와 예술은 지역사회연구를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위원들의 행동과 다르지 않음을 설명하는 특강을 가졌다.

한편,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드는 건강한 사회로의 이행에 동참하고 풍요롭고 희망찬 미래지향적 내 고장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1976년 7월 17일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