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 수련활동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청양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12일 5-6학년 1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주시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으로 수련활동을 다녀왔다.

안전수련원 강사들의 지도하에 안전수칙을 지키며 스포츠 클라이밍, 수평이동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야외에서 실시한 수평이동 체험은 높은 곳에세 줄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안전모를 착용한 학생들은 손잡이를 꽉 부여잡고 조심스럽게 출발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떨렸던 마음이 진정되자 그제야 웃으며 도착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하였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오랜만의 야외체험으로 신나게 참여했다.

오전에 진행된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은 학생들이 도전 정신과 근력, 끈기 등을 필요로 하는 체험으로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강사의 시범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클라이밍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암벽 구조물에 설치된 홀드를 잡고 차근차근 올라가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클라이밍 중간중간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며 서로를 응원하였다.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암벽 등반에 성공하였다.

수련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기전에는 내가 올라갈 수 있을까 겁도 나고 무서웠는데 막상 해보니 손과 팔이 조금 아프기는 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있었어요"하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