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덕산고등학교(교장 심상용)는 07월07일~07월19일까지 ‘키워드림 진로위크’를 실시한다. 교육과정 박람회, 서울 5개 대학 연합 진학 컨설팅, 도서관 학술 정보 이용 교육 등 9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긴장이 풀릴 수 있는 학기말을 진로 몰입 시기로 디자인했다.

첫날인 7월 7일에는 ‘교육과정 박람회(오전)’와 ‘서울권 5개 대학 연합 진학 컨설팅(오후)’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학생들의 관심 계열별로 13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각 부스마다 담당 교사, 졸업생,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계열별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과목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교육과정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졸업생 멘토가 대학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과목 선택 방법을 조언한 부분에서 특히 도움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후에는 ‘서울권 5개 대학(건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인하대) 연합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여 해당 대학 입사관들로부터 지원 전략에 대해 듣고, 교사 간담회를 통해 입사관과 교사들이 고교학점제 대비 방안,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요소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기 위한 덕산고등학교의 노력’을 주제로 한 덕산고등학교(진로 교사 박정은)의 발표를 들은 한 입사관은 “교육 인프라 부족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하는 덕산고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등 학교와 대학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위 학교에서 단독으로 서울권 5개 대학과 진학 컨설팅을 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교육 구성원 모두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덕산고등학교 교장(심상용)은 남은 프로그램도 내실있게 진행하여 학생들의 진학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