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27일 학부모 환경교육학습공동체 50여명을 대상으로 KBS 환경스페셜 김가람 PD를 초청하여,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라는 주제로 환경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김가람 PD는 '옷을 쓰레기로 생각하는가, 한 해당 지구에 1,000억 개의 옷이 생산되고, 이 중 330억 개의 헌 옷이 같은 해 버려진다'는 사실을 전하며 지구의 생태를 위협하는 옷 쓰레기와 식품 폐기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옷의 절반 이상이 페트병과 같은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에스터로 만들어 지고, '페트병 하나보다 티셔츠 한 장이 훨씬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심각성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환경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우리의 삶과 연관해서 학부모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