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심리검사 연수 모습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7일 1시 30분부터 본관 1회의실에서 관내 상담 관련 종사자 45명을 대상으로 '그림 투사검사 및 문장완성검사의 이해와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상담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선별된 관심군 학생에 대한 정확한 선별 기능을 강화하고, 적합한 검사 도구의 사용으로 위험 수위별 맞춤형 개입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는 관내 Wee센터·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구형모(채움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심리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집-나무-사람 검사(HTP)와 가족화 그림검사(KFD), 문장완성검사(SCT)의 실시와 해석방법, 결과해석의 유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어서 검사별 다양한 임상 사례를 살펴보고 해석을 들으며, 평소 어려웠던 사례에 대해 그때그때 질문하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종하 교육과장은 "정확한 심리검사 실시와 해석으로 학생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개인에 맞는 개입을 할 수 있다"며 "오늘 연수가 참여한 분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어루만져 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