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중학교(교장 김종윤)는 지난 5월 30일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진로의 날 행사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대흥중학교(교장 김종윤)는 지난 5월 30일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진로의 날 행사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학급별로 다양한 직업의 이름을 맞히는 진로골든벨을 시작으로 이 날 행사의 포문을 열었는데 이름도 생소한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도선사 등 다양한 직업들에 대하여 재미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진로 골든벨로 직업군 탐색을 마친 후 학생들은 모두 쇼핑 호스트가 되어 자신들이 창업한 업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28개의 업체가 나와서 오후에 있을 창업 페스티벌에 대한 사전 홍보를 하였는데 직접 만든 소품과 퍼포먼스들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 시간에는 음식과 체험을 망라한 28개의 다양한 업체들이 주어진 장소에서 2타임으로 나누어 창업 페스티벌을 열었다.

북적북적 노래방, 게임방, 페인팅, 편의점, 만화카페, 일자리 도움 센터, 슬라임카페, 사랑의 우체국, 각종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업체가 성황을 이뤘다. 행사 종료 후 판매왕, 아이디어왕, 홍보왕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이 값진 경험이 되었고 창업의 어려움과 준비의 필요성 등 많은 것을 배운 기회가 되었노라고 입모아 말했다.

대흥중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능력 함양을 위하여 몇 년 전부터 창업 페스티벌을 운영해 왔으며 이 날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로부터 폭넓은 진로탐색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