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5월 30일과 5월 31에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통합학급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과 장애학생 인권 보호 실천을 위한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천안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5월 30일과 5월 31에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통합학급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과 장애학생 인권 보호 실천을 위한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적응행동에 대한 대처,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장애로 인한 차별과 불평등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임으로써 통합교육에 대한 실행 의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더욱이 통합학급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다루어져 실제적인 학급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 중 12명을 추첨하여 책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교사 통합교육을 말하다'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학급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통합학급 교사의 전문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강연을 들으면서 서로 다른 삶이 평등하게 존중되는 사회라는 큰 그림 안에서 통합교육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