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다수의 동메달을 획득한 서령중 선수단 [사진=문진희 감독/서령중 카누부]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령중학교(교장 유재현) 카누부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안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령중학교 카누부는 29일 열린 대회에서 3학년 김진호 학생이 C-1 500m, C-2 500m에서 동메달 2개, 2학년 박성현 학생이 C-2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진호 학생은 카누에 입문한 지 1년여 만에 획득한 메달이어서 감동이 더 크다.

이 학생은 카누를 늦게 시작했지만 많은 훈련량으로 이를 극복했으며, 또 서령고등학교 선배 선수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카누선수단 문진희 감독은 "그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응원해준 서령중 교육 가족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상운 코치도 "앞으로도 꾸준하고 치밀한 훈련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