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추인)은 5월 26일 초중등학교 기초학력 담당교사와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난독증 이해와 지도 방법에 대한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난독증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하여 언어인지연구소 민들레 대표인 이해진 소장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연수에서는 난독증 학생들에게 맞는 읽기, 쓰기 지도 방법과 이를 위한 다양한 자료와 교구 활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읽기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도와주어야 할 일을 안내하면서 학교와 가정의 연계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학생에게 어떤 단어를 쓰고 읽어보라고 할 때 자꾸만 비슷한 다른 단어를 얘기하는 학생의 경우가 난독증의 징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난독증을 가진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대일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했다, 앞으로 난독증 학생을 지원하는 개별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교육지원청 문추인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난독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