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 Wee센터는 5월 26일~27일 전북 무주 일원에서 디지털 가상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제공=서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 Wee센터는 5월 26일~27일 전북 무주 일원에서 디지털 가상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천 관내 학업중단 위기학생 가족을 포함하여 12가족, 총 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가상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는 가족들이 개성에 맞는 아바타를 만들고 처음 만난 가족들과도 자유로운 소통시간을 가졌다.

또, 캠프 개회식을 비롯하여 가족 간 퀴즈대회, 댄스파티, 체육대회 등을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지혜를 모으고 화합하는 등 가상세계에서도 대면과 같은 일상이 영위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태권도원을 방문하여 태권도를 직접 시연해 보았으며, 향적봉을 등반하면서 평상시 하지 못했던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한만희 교육장은 "이번 캠프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에 더욱 친밀감이 형성된 것 같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족 간 유대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충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