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활동 지원과 마을방과후돌봄 확대를 위해 24일 아산시 송악마을교육공동체를 방문했다. [제공=서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활동 지원과 마을방과후돌봄 확대를 위해 24일 아산시 송악마을교육공동체를 방문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마을교사 10명을 양성하여 위촉하였고 올해는 6명이 신규 마을교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마을교사 양성을 위한 실행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선진지 탐방에 마을교사, 희망 학부모, 온종일돌봄센터 돌봄교사,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제공=서천교육지원청]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송악마을공간 '해유'를 방문하여 박민영 송악동네사람들 이사장으로부터 '마을이 학교다'를 주제로 강의를 들으며 송악마을교육공동체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이어진 마을탐방에서는 송악반딧불이 지역아동센터와 초록잎담뿍, 송악골어린이집, 송남초등학교, 솔향 글누리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운영상황을 살펴보면서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우수 실천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제공=서천교육지원청]

이번 송악마을교육공동체 방문으로 송악과 서천 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고 마을교사와 마을활동가,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선진지 탐방에 참여한 한 마을교사는 "선진지를 탐방하며 부러움도 많이 느꼈지만, 우리도 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함께 생겨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천에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마을교사가 중간에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