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지난 17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부모회 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학부모회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지난 17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부모회 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학부모회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령 학부모회협의회는 이날 회칙을 제정하고, 협의회 임원으로 회장 1명, 부회장 5명을 선출했다. 회장은 대천여고 학부모회장이, 부회장은 학교 비율을 고려하여 초등학교는 권역별로 관창초, 동대초, 웅천초 학부모회장이, 중학교는 대천중, 고등학교는 대천고 학부모회장이 선출되었다. 간사는 회장단이 지정한 대천초 학부모회장이 임명됐다.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보령 학부모회협의회는 총 48개의 학교 학부모회가 연대하여 구성한 자치기구이다. 지난 코로나 19의 여파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학부모총회와 학부모회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공동체의 발전이 기대된다. 협의회는 회장단을 중심으로 학교교육 모니터링 및 교육활동 참여, 학교운영 지원 등과 같은 사업을 계획, 추진할 예정이다.

이 날 선출된 학부모회협의회 회장은 "학부모회협의회는 학교 학부모회간의 소통과 정보교환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이해와 교육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학부모 교육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김영화 교육장은 발대식에 참석하여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학부모로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부모가 교육기관의 소통과 유대로 함께 성장하는 보령교육을 위해 애쓰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