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서승미) 5~6학년 배구부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4~15일에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서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서승미) 5~6학년 배구부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4~15일에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6학년 김두진, 박민준, 김민규, 김동욱, 홍솔람 학생, 5학년 배윤, 김현호 학생으로, 이희준 인솔교사와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장항중앙초 배구부는 5월 14일 예선에서 2승으로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 15일에 울진주니어클럽과 준결승을 치르고 대덕초등학교와 결승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천군체육회 소속 배구 담당 김연임 코치는 배구 동아리 학생들을 매주 4회 체육관에서 지도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력 증진 활동을 통해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두진 학생은 "배구대회에 나가기 전에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고 연습하면서 힘들 때마다 코치님께서 다독여주시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힘이 났다"라며 "지금도 우승했을 때 감격스러운 기분을 잊을 수 없고 지금까지 해온 노력들을 생각해보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