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 7개 무지개마을학교 중 한 곳인 풍세면학생자치회(대표 최선엽)는 지난 15일 13시에 풍세면 커피박방앗간에서 마을교사와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학교 개강식을 실시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 7개 무지개마을학교 중 한 곳인 풍세면학생자치회(대표 최선엽)는 지난 15일 13시에 풍세면 커피박방앗간에서 마을교사와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학교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인사 나누기, 약속 정하기, 영어 문화해설수업 방향 소개를 포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업싸이클링(upgrade + recycling의 합성어) 커피박 방앗간 체험이 이루어졌다. 풍세면학생자치회는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풍세면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풍세면주민자치회가 운영하고 있는 풍세면학생자치회 마을학교는 2021년에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2년차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태학산 휴양림에서 이루어지는 신기한 숲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재 홍보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영어문화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토영 교육장은 "천안행복교육지구 무지개마을학교가 학생과 지역민의따뜻한 공동체, 즐거운 배움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여 천안의 학생, 청소년들이 배움과 성장의 일곱 빛깔 무지개로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