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서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12일(목) 오전, 본교 체육관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회(전교회장 이찬주, 부회장 김동욱)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하게 진행됐다.

먼저, 학생회 임원들은 사랑과 헌신을 베풀어 주신 23명의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20여 명의 선생님들께 재치 넘치는 기발한 내용의 상장을 수여해 선생님들의 환한 웃음을 이끌어 냈다.

이후,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바라보며 마음을 담아 ‘스승의 은혜’ 노래를 제창했다.

또한 전교생을 대표해 학생회 부회장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께 쓴 편지를 낭독했다.

학생회장 김ㅇㅇ은 “행사 준비과정이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생님들을 위한 행사이기에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정말 값진 경험이었고 다음에도 이러한 행사를 준비할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들이 감동하실 만큼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표하고 스승의 은혜를 깨닫고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산중 학생회는 충남 학생 온라인 플랫폼 ‘들락달락’에서 진행되는 ‘선생님, 사랑해요’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엄마상’을 받은 조예상 선생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상장을 받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친밀감 있게 지내며 소통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