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지난 11일 4~6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생 다모임을 운영했다.

학생 다모임은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학교’, ‘우리 모두가 주인공’ 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매월 4~6학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도적으로 운영되는 자치활동이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한 달 동안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학년별 소집단 회의와 전체가 참여하는 자유 발언으로 진행됐다.

‘학교에서의 휴대폰 사용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올바른 휴대폰 사용의 중요성을 다같이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한 달간 지킬 생활목표를 다같이 정한 후 5월에 생일을 맞이한 친구들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생일인 친구를 축하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6학년 학생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을 나눠주며, 축하를 받는 학생과 축하를 해주는 학생들 모두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조림초등학교는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 다모임도 학생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홍보물을 만들고, 시작부터 끝까지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주도로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이지혜 양은 “우리들끼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로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것 같아 한 달에 한 번 있는 다모임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