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양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청양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29일(금)에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효자손 만들기 봉사체험을 실시했다.

이 날 체험은 전교생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효자손을 만들어 동네 어르신께 드리는 경로효친 실천에 큰 의미가 있었다.

받고 좋아하실 어른신을 생각하며 만든 효자손에 카네이션까지 덧붙이니 받는 사람의 마음을 짐작하며 봉사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학생 대표로 참여한 5.6학년은 자원 봉사1365센터의 선생님과 본교 학부모 청렴지킴이 회원의 도움을 받아 카네이션을 접으며, 효자손 만드는 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

이날 완성된 효자손은 5월 3일 경로당 봉사활동 시간에 어르신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재학생(6학년 김하진)은 "효자손을 만드는 동안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과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무척 뜻깊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장 윤복자는 “효자손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어른 공경에 대한 배움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체험중심의 인성교육 기회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